드디어 출산 후 조리원 2주 끝으로 헬홈으로 가요!!
조리원에서 너무 편하게 있어서 그런지 그리울것같아요ㅎㅎ
저는 창문없는 특실에서 2주간 보냈어요!

따로 준비해간 물품(세면도구,물티슈,속옷,텀블러,양말,스킨로션,충전기,가습기,일회용마스크) 제외하곤 왠만한건 구비되어있어요.(유축기,수유패드,손수건,산모패드,드라이기)

매일 수건2장과 산모옷 휴지1롤 (추가로 더 달라고해도 줘요!) 주고 청소와 함께 산모에게 좋은 엡솔맘코코아 한잔으로 오전 시작해요 ^^

오산조리원은 거의 이모님들이 방에 셋팅해주시고 밥도 개별적으로 방에서 먹고 아가 수유도 선생님들이 방으로 아가 데리고오셔서 거의 방에서만 지내게되니 조리원 동기 못만들줄 알았는데
청소시간되면 산모들 알아서들 나와서 담소나누니 동기 생겼어요

기본마사지 산전1 산후1 가슴1 하체1 (2주이용시) 있는데
전 젖몸살을 너무 심하게와서 가슴 5회 하고 직수 아주 잘 하고있어요 ㅎㅎ 가슴 원장님 강추.. 두번강추..!!

수유콜은 전화로 주시는데 오전마다 혈압이랑 온도 재면서 오로양까지 확인하시는데 그때 컨디션 안좋아보이면 더 여쭈어보시더니 수유콜 안오는경우도 있어요~ 센스있게 콜 주세요 ㅋㅋㅋ
저는 태반 찌꺼기가 좀 남아있어서 한번더 긁어내야 했는데
엄청 걱정해주시면서 아가는 우리가 잘 케어할테니 산모만 생각하시라고.. 그날은 수유콜 한번도 안왔어요~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녘 간식 3번과 야식 죽까지
엄청 먹어요 ㅋㅋㅋ 고춧가루도 살짝 있구요.
짜지않고 싱겁지도 않아요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을정도로
맛도 좋았어요 미역국 엄청 많아요..ㅋㅋ

프레뷀? 에서 모빌이랑 초점책 만드는 수업 있는데
책 구매 강요 없고 프로그램에만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크리스마스날 모빌하는건데 빨간날이라 못할뻔했지만
원장님께서 세심하게 그것까지 고려해서 모빌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한번에 초점이랑 모빌 다했어요 ㅎㅎ
초점책 흑백모빌 미리 알고 가서 구매 안하고 이걸로 때워요 ㅎㅎ

아가들의 명품 쁘리마쥬!!!
아가 마사지 하는법 배우고 나니 아~~ 초산모들 감탄사 연발
결국 오일이랑 기저귀크림 구매 후 사용방법 알려주는데로
실천하니 확실히 아가 각질이랑 발진 예방 확실히 되더라구요
요것도 구매 강요는 없고 그냥 마사지만 알려주시다가
구매하고싶으면 하고 안하고싶음 걍 프로그램만 하고 끝!

제일 좋았던 점

산모를 정말 잘 챙겨줘요! 진실되게 걱정해주시고 대접받는 느낌이에요.
또 몸이 안좋거나 하면 바로
아래 산부인과있으니 안심도 되구요.
물론 아가두요! 바로 아래 소아과 그점이 전 가장 좋았어요.
원장님께서 Bcg도 퇴소날에 맞춰 예약해주시니 초산모들한텐 걱정하나 덜죠~

아쉬운 점

특실기준으로 환기를 방문 열고 해야한다는 점?
VIP실(창문있는방)로 추천해요~ 전 둘째는 브아피실로 하는걸로 ㅋㅋㅋ

2주간 오산조리원이라는곳을 이용해보니 제가 받는만큼 배워가는게 많아서 절대 높은 금액은 아니였어요. 집에 가면 생각 많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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