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쌤과 간호사분..감사합니다. 진료원장 : 1과 박민영
핸드폰 : ***-****-010 작성자 : 신애리 2020-02-22조회 : 5195
5주부터 시작된 입덧때문에 정말 생지옥을 경험하고있는데..
오늘 새벽 자궁이 쥐어짜지는듯이 너무 아프다가
12시쯤 일어나서 보니 연한 갈색냉같은게 비춰서 놀랐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의견이 다 다르길래
갈색이나 붉은혈이 비추면 꼭 병원오라고 하셨던게 생각나서
불안한맘에 산부인과를 찾아가 박민영쌤 진료시간 10분남기고 도착을 했는데..

접수처에 앉아있는 젊은 안경쓰신분이 단호하게 2시부터 남자원장님한테 받으셔야돼요.
하셔서 좌절했습니다ㅠ 근데 분만실쪽에서 달려오신 좀더 나이 있으신 어떤 간호사분이
접수하실꺼냐면서 증세도 물어보시더니 난감해하시다가 그 안경쓰신 여자분한테 일단 저를 1과 진료에 넣으라고 하시며 분만실로 다시 달려가셨습니다.
그 안경쓴 여자분은 짜증을 내면서 지금 1시 다됐고 왜 나한테 하라는식이냐며 엄청 짜증을 내시더군요...너무 무안하고 입덧땜에 예민한 상태라 화가났습니다ㅠ

분만실로 달려가신 간호사님이 다시 오시며 얼른 분만실로 가보라고 하셔서
박민영쌤한테 초음파도 받고 다행히 별일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ㅠ
그 분만실로 달려가서 물어봐주신 간호사님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박민영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ㅠ

입덧때문에 임신의 기쁨보다는 막말로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아가는 와중에..
그런 노력과 친절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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