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결정을 하고 여러병원을 다니며 상담하고 또 상담하였습니다.
여성으로서 참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지만 용기를 가지고 수술을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맘을 먹고나서 지금까지 아이들만 키우고 남편만 보고 산
제가 알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제 증상은 관계를 하고싶지 않고 해도 좋은느낌이 하나도 없고 남편도 그냥 본인만하고 내려오고 분만을 해서 질이 많이 늘어나서 이상한 소리만 나구요...남들은 잼있게 한다는데 난...)
오직 인테넷검색...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직접 전화하고 방문해서 상담받아 보기로 결정했는데...정말 어려웠습니다. 뭘 알아야 상담을 할텐데 아무것도 아는것도 없이..
막막하였지요...서울...수원...오산...이렇게 알아보고 상담을 받았는데...
서울은 정말 금액이 넘 비싸고 정확한 수술방법..설명이 좀 미흡하고 신뢰가 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원을 알아 보았는데...상담하시는분이 넘 싸가지가 없더군요..기분이 나빴어요..내돈내고 내가 수술할건데 기분나쁜 상태에서 수술받기는
싫었습니다...
전 오산에살고 있고 정말 오산에서 하기 싫었는데 인터넷에 보니 여의사 선생님들이고 좀 좋아보여서 무작정 병원에 전화했습니다.
상담실장님을 연결시켜 주더라구요...여기는 다른데와 상담 스타일이 달랐습니다...세심하게 물어보시고 일단 오셔서 확인을 먼저해야 정확한
수술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것 같다며 내원해주기를 권했습니다...전화상담하면서 굉장히 편하게 응대해주셔서 좀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전화끊고 바로 산부인과로 달려갔습니다..
넘 넘 깨끗한 병원이였습니다. 먼저 원장님을 보고 그리고 상담실장님과 상담을 하였는데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것들만 콕..콕 짚어서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검사하고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드디어 수술당일...
정말 긴장하였는데 수술전부터 수술끝날때까지 상담실장님 제옆에 떠나지않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수술하고 4개월이 지났는데 완전 자신감도 생기고...이것이 행복이고 사랑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말 못할 고민이 많았거든요...
이젠 남편도 집에 일찍 들어오고 외박도 하지않아요...
부부관계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키운다고 남편을 등안시 했는데 조금은 후회가 되요.
결정하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지금은 내 몸이 조금 이상이 있으면 실장님께 전화해서 궁금한거 물어보곤합니다...정말 친언니처럼 응대 잘해주세여..
만약 이선택을 두고 고민하신다면 고민하지마시고 오산산부인과를 찾아가 상담 받아보시는거 어떨까요..
금액도 다른데보다 조금 더 저렴한거 같아요...
원장님..실장님..넘 넘 감사해요..이제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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