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산부인과, 오산산후조리원 후기 진료원장 : 1과 박민영
핸드폰 : ***-****-8217 작성자 : 이슬 2018-12-26조회 : 1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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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서 살다가 오산에 결혼하고 이사를 와서 아는 병원이 한곳도 없었는데 카페도 알아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했고 조리원이랑 소아과랑 모두 같이 있어서 선택을 하게됐어요.

여자의사선생님 두분 계시는데, 두분다 너무 친절하시고 출산하는날까지 너무 많은 도움 받았어요
저는 아기가 소식이 없고 머리는 크고 체중도 무시할수가 없어서 40주 6일에 유도분만 입원 날짜 잡고 21시간 진통후에 출산했네요 ㅠㅠ
힘을 많이 못줘서 ㅠㅠ 낳는데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유도 성공하고 다들 도와주셔서 아이 건강하게 출산했다는거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있어요!

암튼! 조리원은 일주일 예약했다가 막달때 너무 몸이 힘들어서 이주로 다시 예약했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1. 7-11시 남편들을 위해 셀프바가 있어요(토스트,커피)
2. 모자동실은 저녁 7시-9시(신생아실 소독.청소시간)
3. 아침 점심 저녁 / 간식 세번있어요
4. 주말 빼고 개인 세탁물 빨래와 개인 방 청소를 매일 해주세요
5. 입고있는 옷 매일 바꿔주시고 수건 휴지 매일 제공
등등 아마 빠진것들 많을거에요

저는 산전마사지 한번 받고 너무 좋았어요
어느순간부터 침대 올라가는것조차 힘들었는데 산전 한번 받고나니 훨씬 잘 올라가서 그 다음날 바로 8회 예약했네요 ㅋㅋㅋㅋ 8번 예약하면 힛팅? 마사지 무료로 한번 해주시는데 땀 배출 많이 되고 너무 좋았어요

조리원 프로그램은 평일에만 있고 오전 오후 한개씩 있는 정도에 피곤하면 안해도 무방해요!
아기 돌봐주시는 이모님들 모르는거 하나하나 알려주시고,정말 감사했어요
하루는 몸이 너무 피곤해서 아이 수유콜 안받겠다고 고민하다 말씀드렸는데 알겠다고 하시고 아픈곳 있는지 체크도 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소아과 선생님이 조리원 올라오셔서 아기들 상태 체크해주시고 약간의 이상 소견? 이 있으면 그 아기 부모 콜 해서 설명 따로 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조리원 이용 하지 않았다면 놓칠뻔 했던 황달을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봐주시니 너무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은 조리원동기 이런 부분을 기대하시는 분이시라면 아쉬울것같아요 수유, 식사 모두 개인 방에서 하기때문에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그때만 한두마디 하는 수준이에요. 그치만 쉬러 오는 곳이기때문에 전 너무 만족했어요

막상 이주가 끝나고 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점이 많네요 ㅠㅠ
다음 둘째도 여기저기 알아볼 고민 없이 바로 오산 산부인과, 오산산후조리원 계약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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