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어렵게 들어선 아이가 7주쯤 심정지가 되면서 소파수술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집근처 동탄쪽 제x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었는데..
몇번 안되지만 갈때마다 정신도 없고 여러가지 불편함을 느껴 고민하던 중, 수술 하루 전 오산산부인과를 추천받아 오게되었어요.
병원에 대한 첫인상은 예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있는 편이었구요.
방문자 온도, 동선 체크 등 기존 병원과 비교하여 좀 더 꼼꼼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수술전 의사샘 상담에서 하나하나 자세히게 설명해주셔서 여유롭게 상담할 수 있었구요.
갠적으로는 심적으로 가장 두려워했던 날인데..여러가지 긍정적인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마음 편히 수술실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실에는 간호사 세분이 계셨는데..항생제, 진통제 등 처치과정 하나하나..어느정도 아픈지까지 알려주시며 진행해주셨어요. 그래도 막상 수술대 위에 누우면 의지와 달리 눈물이 흐르는데...손도 잡아주시고..맘카페 후기들 보면..삭막하고 차갑고..그런 분위기 일줄 알았는데..우려와 달리 비교적 친절히 케어해주셨어요.
저는 수술 후 1인실에서 회복했구요.
마취 기운으로 힘들줄 알았는데 영양제 효과인지..오랜 휘청거림 없이 깔끔하게 깨어났습니다.
비용 부분에서도 제 경우 유착방지, 영양제 모두 했는데도 비용이 10만원대로 과하지 않아 더 신뢰가 갔던것 같아요.
맘도 힘든데 병원에서의 불편함으로 더 힘들어지면 어쩌나 우려 했는데..
전체적으로 커다란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어요. 병원 선택 너무 잘 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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